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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별 일 없이 산다 - 캐나다

[밴쿠버 일상] 안쓰는 향수로 디퓨저 만들기

by 이다정이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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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안 쓰는 향수로 디퓨저 만드는 법을 가져왔는데요. 아주 예~~전에 아르마니에서 아르마니 프리베 향수를 받았는데 제가 좋아하는향이 아니라서 기냥 구석에 짱박아(?) 뒀다가 최근에 정리하다가 찾아서 화장실 디퓨저로 써볼려구요.

준비물은,

향수




펜치 (니퍼가 더 좋긴한데 없으므로 펜치로..^^)




그리고 디퓨저 스틱. 디퓨저스틱만 따로 아마존에서 살수 있지만 나는 오늘 지금 당장 만들고 싶으므로, 달러샵에서 싸구려 디퓨저를 사서 막대기만 쓰겠다..!




디퓨저 (스틱) 가격 $2.75. 이번 디퓨저 만들기의 유일한 지출




요렇게 스틱만 빼서 준비합니당






일단 제일 먼저 향수를 준비해야해요

너무 옛날에 단종되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기도 힘든 아르마니 프리베 오랑제 알함브라

달콤한 오렌지 과육의 향이 아니라 약간 씁쓸한 향이 있어서 오렌지 껍질향? 같아요



뚜껑을 열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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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치를  이용해서 스프레이 부분을 잘 뜯어 줍니다





향수 병이 유리이다보니 깨지지않게 조심조심해야해요. 아주 단단한 쇠가 아니라 약간은 물렁? 한 재질이라서 니퍼가 있으면 조금씩 잘라서 뜯어내는게 더 쉬운데 나는 니퍼가 없으니까….또르르…




힘조절 실패로 입구가 약간 부서졌어요 ㅠㅠ



깨진유리는 잘 치우고 ㅠㅠ




디퓨저 스틱을 꽂아줍니다





약간 깨지긴 했지만 마음에 들어요





이제 침실용 만들기

침실용은 따뜻한 향이 좋을것같아서 이번에도 아르마니에서 받은 아르마니 프리베 앙브르 에센트리코


이거는 성공적^_^



병 깨짐 1도 없이 향수 마개를 아주 자~알 없앴습니다 하하하




이것도 이렇게 꽂아주면 끝!




스틱을 세개만 꽂아서 향이 잘 나려나 모르겠지만..^^ 완성!




아르마니 프리베 레 조 라인 100ml는 $230 (세전, 한국가격24만원) 라 콜렉시옹 라인 100ml는 $330 (세전, 한국가격 44만원? 정확하게는 모르겠어요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와요ㅠㅠ)

만들고보니 넘나비싼 세젤비 디퓨저를 만들었네요 ㅎㅎㅎㅎ…. 그래도 안쓰고 계속 짱박아(?) 두는것보다 나으니..ㅎㅎㅎㅎㅎ 잘 쓰면 되죠 뭐 하하하


그럼 좋은향기 뿜뿜하며
저는 20000…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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