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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인생이지

[밴쿠버 맛집] 깔끔한 카츠 정식이 먹고싶을땐 Saku

by 이다정이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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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Saku를 소개해드릴려고해요. 몇달전에 회사대표님이랑 세무사 미팅에 다녀왔는데, 대표님이 "그 뭐라고 하더라, 일본음식인데 돼지고기 튀긴거." 그래서 제가 카츠?라고 하니까 아 그래 그거 하면서 점심에 그거먹자 하셔서 처음 먹어보게된 Saku였는데요, 음식도 깔끔하게 나오고 제가 좋아하는 양배추 샐러드도 나오고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몇 주 뒤에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친구 중 한명이 Saku가자고 해서 덩실덩실 또 가게 되었어요. 

제가 처음 갔던 곳은 회사근처 Broadway에 있는 Saku Broadway점 (google map 보기), 그리고 친구들이랑 갔던곳은 Robson 끝 쪽에 있는 Saku Robson점 (google map 보기). 

처음갔을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친구들이랑 갔을때 친구가 하는말이 여기 양배추 샐러드와 미소국, 그리고 밥이 무제한 리필이라는 사실!!!!! 아 왜 그걸 이제 말해주냐고!!!! 내가 양배추 샐러드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 양배추가 맛있기도한데 드레싱때문에 더 좋아하는것 같기도 해요. Saku 샐러드 드레싱은 깨를 쓰는것같아요. 고소하고 너무너무 맛있는 드레싱을 양배추에 뿌리면 양배추 샐러드 10번 리필 가능 삽가능ㅋㅋㅋㅋㅋㅋ

 

사진을 누르시면 메뉴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새창)

 

제가 주문한건 Rosu Katsu와 Cheese Katsu (add-on 메뉴). 각자 쟁반에 밥 한공기, 미소장국, 장아찌, 소금 약간, 깨, 소스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 이렇게 나오는데, 깨를 빻은다음 찍어먹게 되어 있었어요. 그렇지만 깨 빻기가 귀찮았던 저는 그냥 깨없이 소스에 찍먹 ㅋㅋㅋ 비가오는날이었는데, 왠지 비오는날은 튀긴음식을 먹어야할것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바삭바삭하고 고소하고 그렇다고 느끼하지는 않고, 양배추의 아삭함이 잘 어울어진 그런 한 끼였어요. 

 

1월에 코로나 걸렸을때 2주 격리하면서 돈까스를 3번 배달시켜먹었는데, 왜 그땐 알지 못했던거니... 그때 먹었던 Katsuya도 맛있었지만, Katsuya랑 비교하면 더 바삭바삭하고 고소한맛이에요. Katsuya에서는 고구마 치즈 돈가스를 시켜먹었었는데, 약간 눅눅하기도 하고 양배추가 약간 쓴맛이 나서 손이 잘 안갔었거든요. 비록 지금은 식단 조절중이라 먹을순 없지만.. 식단 조절 끝나면 꼭 갈거에요.. 또 먹고싶어.. 사진보니까 더 또 먹고싶어.. 기다려.. Saku..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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