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Saku를 소개해드릴려고해요. 몇달전에 회사대표님이랑 세무사 미팅에 다녀왔는데, 대표님이 "그 뭐라고 하더라, 일본음식인데 돼지고기 튀긴거." 그래서 제가 카츠?라고 하니까 아 그래 그거 하면서 점심에 그거먹자 하셔서 처음 먹어보게된 Saku였는데요, 음식도 깔끔하게 나오고 제가 좋아하는 양배추 샐러드도 나오고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몇 주 뒤에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친구 중 한명이 Saku가자고 해서 덩실덩실 또 가게 되었어요.
제가 처음 갔던 곳은 회사근처 Broadway에 있는 Saku Broadway점 (google map 보기), 그리고 친구들이랑 갔던곳은 Robson 끝 쪽에 있는 Saku Robson점 (google map 보기).
처음갔을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친구들이랑 갔을때 친구가 하는말이 여기 양배추 샐러드와 미소국, 그리고 밥이 무제한 리필이라는 사실!!!!! 아 왜 그걸 이제 말해주냐고!!!! 내가 양배추 샐러드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 양배추가 맛있기도한데 드레싱때문에 더 좋아하는것 같기도 해요. Saku 샐러드 드레싱은 깨를 쓰는것같아요. 고소하고 너무너무 맛있는 드레싱을 양배추에 뿌리면 양배추 샐러드 10번 리필 가능 삽가능ㅋㅋㅋㅋㅋㅋ
제가 주문한건 Rosu Katsu와 Cheese Katsu (add-on 메뉴). 각자 쟁반에 밥 한공기, 미소장국, 장아찌, 소금 약간, 깨, 소스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 이렇게 나오는데, 깨를 빻은다음 찍어먹게 되어 있었어요. 그렇지만 깨 빻기가 귀찮았던 저는 그냥 깨없이 소스에 찍먹 ㅋㅋㅋ 비가오는날이었는데, 왠지 비오는날은 튀긴음식을 먹어야할것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바삭바삭하고 고소하고 그렇다고 느끼하지는 않고, 양배추의 아삭함이 잘 어울어진 그런 한 끼였어요.
1월에 코로나 걸렸을때 2주 격리하면서 돈까스를 3번 배달시켜먹었는데, 왜 그땐 알지 못했던거니... 그때 먹었던 Katsuya도 맛있었지만, Katsuya랑 비교하면 더 바삭바삭하고 고소한맛이에요. Katsuya에서는 고구마 치즈 돈가스를 시켜먹었었는데, 약간 눅눅하기도 하고 양배추가 약간 쓴맛이 나서 손이 잘 안갔었거든요. 비록 지금은 식단 조절중이라 먹을순 없지만.. 식단 조절 끝나면 꼭 갈거에요.. 또 먹고싶어.. 사진보니까 더 또 먹고싶어.. 기다려.. Saku..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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